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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테슬라"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23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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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디지털 위기에서 디지털 기회로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2024년 새해는 시작부터 부동산 부실 문제와 인플레이션으로 경기가 좋지 않고, 올해에는 미국도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산업의 거품이 빠지면서 IT 인원의 대량 해고가 예상된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매년 2월 칼럼을 쓰는 시기는 모두 올해의 트렌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특히 매년 1월 중순에 열리는 미국의 CES가 화두이다. 몇 년 전부터 주장해 보지만 기자, 영업 사원, 유튜버라면 가지만 전문가들이 갈 장소는 아니다. 올해는 특히 세계적인 불경기이고 점점 수준이 낮아지고 있어서 대중의 관심이 줄고 있다. 그리고 요즘 업계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애플, 오픈AI, 앤비디아, 테슬라 같은 기업들이 불참하고 있다. 강자들은 자기들의 제품 발표회가 따로 있어서 자기 행사에 집중한다. 이제는 백화점같은 콘퍼런스의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다. 아직 한국 미디어와 한국 기업들은 열심히 참석한다. 올해는 중국 기업도 최대 위기이지만, 그 다음으로 한국 기업도 위기가 올 수 있다. 다행히 현대자동차가 선방했지만 내년을 장담할 수 없다. 이 와중에도 먼 미래의 모빌리티를 주장한다. 삼성전자의 작년 실적은 수십 년만에 최악이다. 그래도 다시 안 올 메모리 반도체 특수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사회는 희망 고문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 한국은 언제부터 과거 지향적이 되고 있는가? 어떤 부동산 전문가가 한국의 아파트 가격은 사이클이 있다고 주장한다. 한국처럼 지역 시장은 반복 사이클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혁신의 세계에서는 ‘사이클’이 아니라 ‘파동’이라고 해야 한다. 이제 한국은 과거의 반도체 호황이나 부동산 호황이 다시 안 올 수 있다. 모든 외부 환경이 과거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시절을 잊지 못하고 계속 기다리고 있다. 과거 봉건사회에서는 배우고 공부해서 남을 가르치는 것이나 벼슬을 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했다. 최근의 산업 시대는 공부해서 실행하여 성과를 얻기보다는 학벌을 만들었다. 미래 사회에서 혁신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아는 것’과 ‘아는 것으로 성과를 내는 것’은 아주 다른 이야기이다. 아직도 한국 사회의 인재들의 고질적인 문제는 성공 비즈니스 모델의 창조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 First you learn, then you remove the ‘L’   그림의 문장은 처음에는 학습(learn)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이후에는 그 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과 기술로 성과나 보상(earn)을 얻게 된다는 의미이다. 약간 궁금해서 여기서 ‘L’이 무엇일까 생각해 봤다. 그것은 훈수(lecture)라고 생각한다. 한국 사회에서는 지난 수십 년간 공대에서 수많은 공대생이 졸업했다. 그러나 진정한 엔지니어 교육은 실패했다. 대량 교육으로 재벌 대기업의 부품처럼 살아갔지, 진정한 엔지니어가 없다. 학벌만 대량으로 만들어서 실제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하는 지식과 경험이 없는 엔지니어를 양산했다. 다이슨의 CEO인 제임스 다이슨은 11년 전에 쓴 책 ‘스마트 엔지니어링’에서 소개한 세 명의 사장 중 하나이다. 그는 자서전에서 지난 몇 년 동안 미래의 먹거리로 전기자동차에 전념하였다. 그러나 그는 7억 달러를 소비하고 전기차로 돈을 벌 수 없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기술 문제가 아니라 이윤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잘 나가고 있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그동안 전기자동차를 팔아서 돈을 번 것보다는 전기자동차를 팔 때마다 받는 환경지원금으로 살았다고 한다. 스마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너무 많은 정보의 세상에서 더욱 철학적 가치가 필요하다. 철학자가 아닌 소피스트가 되기 쉽다. 인사이트나 본질을 이해하는 것보다 표면적 지식으로 구성된 소피스트가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우리 사회는 새로운 무엇을 배우면 그것으로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보다는 강의나 자격증으로 돈을 벌려고 한다. 올해의 생존 키워드는 ‘L’을 제거하는 것이다. 훈수(lecture), 리드 타임(lead Time), 새는 돈(leaking money), 과중한 업무 또는 짐(load) 이다. 올해 개인적 목표는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챗GPT와 롬리서치를 만든 증강지능시스템(Augmented Intelligence System)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서 수익을 만드는 것이다. 드디어 올해에는 지난 해 공부했던 챗GPT로 강의가 아닌 작업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두 번째는 이번에 새로 구입한 폴딩 전기자전거로 전국을 돌아다니는 것이다. 폴딩 자전거는 언제든지 접어서 열차나 고속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는 전기자동차를 공부하기에 아주 좋은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수익을 만들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하고 있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자신의 장벽을 이용해서 기회의 다리로 만들자. - 조형식   ■ 조형식 항공 유체해석(CFD) 엔지니어로 출발하여 프로젝트 관리자 및 컨설턴트를 걸쳐서 디지털 지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와 인더스트리 4.0, MES 강의, 캐드앤그래픽스 CNG 지식교육 방송 사회자 및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보잉, 삼성항공우주연구소, 한국항공(KAI), 지멘스에서 근무했다. 저서로는 ‘PLM 지식’, ‘서비스공학’,  ‘스마트 엔지니어링’, ‘MES’, ‘인더스트리 4.0’ 등이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2-01
[칼럼]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모든 것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19   “과도한 자신감을 가져라.” - 샘 올트먼(오픈AI CEO)   2024년을 준비하며, 생성형 AI의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지난 2023년 12월 16일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2023 Korea MVP AI Conference(부제 : Copilot 내 동료가 되라!!)’가 열렸다. 마이크로소프트 MVP 중에서 특히 AI와 관련해 기라성같은 분들이 발표를 하기에 만사를 제치고 참석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기업 중에 가장 먼저 자사의 모든 솔루션에 AI를 추가하는 혁신적인 ‘코파일럿(Copilot)’이라는 제품을 선보였다. 그들의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사뭇 궁금했다. 그리고 코파일럿의 중심에 서있는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은 또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했다.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의 계보를 잇는 인물로 꼽히는 그의 철학이 무엇일까 검색해 봤다. 자신을 복리로 만들어 가라, 과도한 자신감을 가져라, 독창적으로 생각하라, 세일즈에 능통해져라,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라, 집중하라, 열심히 일하라, 대담해져라, 버텨라, 경쟁이 어려운 상대가 되라, 네트워크를 구축하라, 소유로 부를 늘려라, 내적 동기로 움직여라 등이다. 2024년에도 그의 파워가 시장을 리딩할지 지켜보자. 다시 마이크로소프트로 돌아가 보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는 모바일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저물어가던 마이크로소프트를 부활시켰다. 공감과 경청을 통해 애플, 아마존, 구글을 넘어서는 기업을 만들고, 직원들에게 숫자 대신 자부심을 심어 줬다. 그것은 ‘선한 영향력’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을 만든 주된 이유는 개발자들의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코파일럿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소스 코드를 자동으로 작성하거나 수정하는 도구로, 개발자들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도구는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한다.  시간 절약 및 효율 향상 : 코파일럿은 반복적이거나 간단한 코딩 작업을 자동화하여, 개발자가 더 창의적이고 복잡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코드 품질 개선 : AI가 제안하는 코드는 다양한 소스에서 학습된 베스트 프랙티스를 반영할 수 있어, 코드 품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학습 및 교육 도구로의 활용 : 특히 초보 개발자의 경우, 코파일럿은 다양한 프로그래밍 패턴과 스타일을 학습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다양한 언어와 프레임워크 지원 :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에 대한 지원을 통해 개발자가 더 넓은 범위의 프로젝트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깃허브가 코파일럿을 개발한 목적은 기본적으로 이러한 점들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개발 과정을 혁신하고 개발자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생성형 AI의 미래는 아무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그만큼 변화도 많고, 리스크도 많고, 또 어떤 기술이 나와서 생성형 AI를 묻어 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전망은 대다수가 지속 성장을 예상한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는 최근 챗GPT4 플러스(ChatGPT4 plus)로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챗GPT에게 코파일럿의 전략, 철학, 역할과 역량에 대해 물었고, 답변에 추가하여 필자의 생각을 넣어 보았다.  “더 적은 것으로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시대이다. 디지털 숙명이 정말 많은 차이를 만든다.” - 사티아 나델라(마이크로소프트 CEO)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통합 전략 : 코파일럿의 철학과 미래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전체 제품 라인업에 코파일럿과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하는 전략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사용자 경험과 생산성 혁신에 대한 깊은 철학을 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I 통합을 통해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그 전략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해 보겠다. 첫째, 생산성의 극대화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사용자의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코파일럿과 같은 AI 도구는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작업을 최소화함으로써, 사용자가 보다 창의적이고 중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이는 문서 작성부터 복잡한 코드 개발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시간을 절약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둘째, 사용자 경험의 개인화이다. AI 기술의 통합은 사용자 경험을 개인화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각 사용자의 작업 스타일과 선호도를 학습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제안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는 더 효과적이고 편안한 방식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개인화는 작업의 효율뿐만 아니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셋째, 접근성과 포용성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를 통해 제품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AI 기술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에 걸쳐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며, 시각 장애인이나 청각 장애인과 같은 다양한 사용자 그룹에 맞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기술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기술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넷째,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이다. AI 통합은 제품의 지속적인 학습과 발전을 가능하게 하며, 사용자 피드백과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개선한다. 이를 통해 제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사용자 친화적이고 효율적으로 변모한다. 이는 기술 발전의 빠른 속도에 발맞추어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철학을 반영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과 같은 AI 기술 통합 전략은 단순히 기능적인 면에서의 혁신을 넘어, 사용자의 작업 방식과 기술 접근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는 시도이다. 이는 생산성 향상,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 접근성 증진, 그리고 지속적인 혁신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러한 전략은 미래의 기술 환경에서 사용자와 기술 간의 상호작용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적어도 인간 독재자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인공지능에게는 죽음이란 없다. 영원히 살 것이며 이는 인간이 피할 수 없는 불멸의 독재자를 접하게 된다는 것이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회장)   코파일럿 사용의 필요성과 인간 창의성에 대한 영향 기업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사용의 중요성은 첫째, 효율성 증대를 꼽을 수 있다. 기업 환경에서 시간은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코파일럿은 반복적이고 기본적인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직원들이 더 복잡하고 전략적인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한다. 둘째, 오류 감소이다. 인공지능은 일관된 정확도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코파일럿의 사용은 문서 작성이나 코드 작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의 오류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셋째, 협업 및 표준화 촉진이다. 코파일럿은 팀간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강화할 수 있으며, 업무 수행 방식의 표준화를 촉진시킨다. 넷째,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이다. AI가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및 추천 기능은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인간의 창의성에 대한 코파일럿의 영향 우선, 창의성 촉진이다. 코파일럿의 기능은 일부 기본적인 작업을 처리함으로써 오히려 인간의 창의적 에너지를 더 중요하고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인공지능이 간단한 작업을 처리하면서 인간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창의적 영감이다. 코파일럿과 같은 도구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창의적 영감을 제공할 수 있다. 다양한 예제와 추천을 통해 사용자는 새로운 관점을 얻거나 기존 생각의 틀을 벗어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창의성과 기술의 자동화 기능 간의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다. 코파일럿은 도구일 뿐이며, 궁극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정은 인간이 내린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사용은 기업 환경에서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다.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기보다는 보완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최종적으로는 인간이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코파일럿은 단순히 자동화 도구를 넘어서 인간의 업무를 보다 효과적이고 창의적으로 전환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보수적인 제조업계에서 코파일럿의 역할과 영향 제조업계는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경향이 있다. 안정적인 운영과 검증된 프로세스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 같은 AI 기반 도구가 제공하는 혁신은 매우 중요할 수 있다. 코파일럿이 제조업에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은 프로세스 자동화와 최적화이다. 제조업에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작업이 많다. 코파일럿과 같은 도구는 이러한 작업들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함으로써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그리고, 품질 관리 및 오류 감소 측면에서 코파일럿은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품질 관리를 지원하여 제조 과정에서의 오류를 줄이고 전반적인 제품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설계와 개발 과정에서 코파일럿은 다양한 설계 옵션과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하여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 교육 및 훈련 효율성 향상을 통해서 코파일럿은 신입 직원이나 덜 경험 있는 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피드백과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어, 교육 및 훈련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장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다. 코파일럿은 시장 데이터와 트렌드를 분석하는 데 활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제조업체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비록 제조업계가 전통적으로 보수적일지라도, 코파일럿과 같은 혁신적인 AI 도구의 도입은 작업 효율, 제품 품질, 프로세스 최적화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현대의 제조업계에서는 이러한 기술적 혁신이 필수이다. 코파일럿의 도입은 단기적인 작업 효율성 증대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모두 기술을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사티아 나델라(마이크로소프트 CEO)     ▲ All About Microsoft Copilot Map(Map by 류용효)(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All About Microsoft Copilot Map 그림의 맵은 2023년 12월 16일 ‘2023 Korea MVP AI Conference’에서 4명의 강사분께서 발표한 내용을 요약한 맵이다. 내용 중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이나 정보는 마이크로소프트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학습노트로 코파일럿의 향후 방향성은 달라질 수 있음을 참조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현재까지 생성형 AI를 통하여 자사의 솔루션과 자산에 AI를 추가한 회사는 아직까지 드물다. 그 선두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있는 것 같다.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과 철학을 학습하여, 기업이나 개인의 업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류용효 디원의 상무이며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 싱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콘셉트 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1-04
[칼럼] 거인의 리더십
책에서 얻은 것 No.18   “리더는 자신의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이다.” - 신수정(‘거인의 리더십’ 저자)   리더와 리더십이란? ‘월스트리트 저널’의 자동차와 테크 분야 전문기자인 팀 하킨스(Tim Higgins) 가 쓴 그의 데뷔작이기도 한 ‘Power Play : Tesla, Elon Musk, and the Bet of the Century’를 번역한 ‘테슬라 전기차 전쟁의 설계자(정윤미 옮김, 라이온북스)’를 읽었다. 이 책은 테슬라 탐사보고서와 같은 책이다. 스토리는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테슬라모터스의 창업은 마틴 에버하드, JB 스트라우벨, 그리고 일론 머스크로 이어진다. 이전에 없던 배터리 구조를 연구하던 스탠포드 대학교 출신 스트라우벨과 그를 따르는 팀이야기와 함께 기가팩토리에 대한 생생한 스토리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또한 자신이 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테슬라에서 베터리 팩을 만들 때 고민하던 것을 파나소닉에 가서 발표할 때 깜짝 놀랐다고 한다. 자신과 똑같이 고민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또한 차량 개발 분야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와 테슬라만의 고유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만들면서 벌어지는 스토리 등 한시도 눈을 뗼 수 없을 정도로 숨막히는, 기존 자동차 회사와 전혀 다른 테슬라의 모빌리티 역주행이 담겨 있다. 테슬라가 2003년 참업한 이후 2019년까지의 스토리가 담겨 있는데, 16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이 벌어지고 또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를 떠나는지의 스토리와 그 중심에 있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팀 쿡.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구글의 래리 페이지와의 스토리도 담겨 있다. 한때 테슬라는 구글과 한 번, 애플과 두 번 인수 협상을 벌였다. 만약 테슬라가 구글이나 애플에 인수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괴짜’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면서도 테슬라의 성공과 더불어 세계 제일의 부자로 오른 비결은 무엇일까? ‘테슬라 전기차 전쟁의 설계자’의 서평 맵은 다음 호에서 소개하기로 하고, 이번 호에서는 ‘괴짜’, ‘천재 사업가’, ‘희대의 사기꾼’, ‘뉴트론 일론(블룸버그가 붙인 별명)’, ‘잠이 없는 사람’ 등의 별명으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의 리더십에 대해서 생각해 보며, 2023년 5월 출간된 ‘거인의 리더십(신수정 저)’을 중심으로 리더십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선수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은 ‘팀에서’ 축구하는 법이다. 팀이 이기는 것이 핵심이다.” - 조세 무리뉴(축구 감독)   리더십은 여정이다 ‘거인의 리더십’의 프롤로그를 보면서 저자가 언급한 숫자들을 모아봤다. 33 1 3 60 12 50 800 7 5 9 4… 책에서 해답을 얻길 바란다. 저자가 걸어온 길, 그리고 현장의 고통과 향기가 담긴 책이며, “나의 현장이 사라지기 전에 기록을 남기고자 함이며, 이 책을 통해 후배 리더들이 내 어깨 위에서 더 크게 서기를 원하기 때문이다”라며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원동력의 숫자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유난히 질문 리스트가 많이 나온다. 그만큼 리더, 리더십에 대한 물음과 답변이 중요함을 느낀다. 저자가 정의한 리더란 ‘자신의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이다. 또한, 리더십이란 ‘구성원들의 영감과 동기를 불러일으켜서 팀의 다이나믹스(dynamics)를 만들어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는 기술’이라고 하였다. 리더가 할 일 세 가지는 목표 관리, 일 관리, 사람 관리이며 특히 일 관리의 경우 프로세스화, 매뉴얼화, 소프트웨어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 관리 - 프로세스화, 매뉴얼화, 소프트웨어화 우리 조직은 어떤 방식으로 일할 것인가? 일은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처리할 것인가? 회의는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 보고는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 프로젝트는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의사결정은 어떤 기준으로 할 것인가? 이슈는 어떤 절차를 통해 관리하게 할 것인가? 과거의 지식을 어떻게 축적하고 활용할까?   무엇이 조직을 움직이는가에 대해서 패트릭 랜치오니는 6가지 질문에 답할 것을 권한다.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미션)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는가?(핵심 가치) 우리는 무엇을 하는가?(사업 정의) 우리는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핵심 전략)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최상위 목표) 누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실행 방안) “리더십이란 당신이 원하는 일을 다른 사람이 스스로 원해서 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 아이젠하워(미국 34대 대통령)   학습노트 (‘거인의 리더십’ 서평 맵) 리더가 되기를 두려워하는 세 가지 리스크는 대인관계, 이미지, 책임이라고 한다. 리더는 자신의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이다. 그 중 제일 어려운 일을 하는 역할이 팀장이다. 팀장은 생각과 가치가 가지각색인 다양한 구성원을 직접 리드할 뿐 아니라 위로부터의 압력과 열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더의 매력은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고, 더 큰 자율, 더 큰 책임, 더 많은 도전의 기회가 주어지며, 다른 사람을 돕고 세상에 영향을 줄 기회가 많아진다. 전문가는 자신이 움직이고, 리더는 타인을 움직인다. 리더가 갖춰야 할 마인드셋(관점) 세 가지는 프로페서널, 성장, 목적과 실험 중심이다. 그렇다면, 리더십의 목적은 무엇인가? 리더십의 목적은 첫째 탁월한 성과를 내는 것이고, 둘째 지속가능한 성과를 내는 것이다. 조직이 성공한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첫째 조직의 미션과 가치 정의, 둘째 조직의 3년 후 미래를 그려본다.(to-be를 이미지화) 그리고 세 번째는 올해의 목표(for 3 years) & 핵심 전략과 전략 과제 3~5가지이다. 그러면서 책에서 리더는 ‘CEO는 먼저 회사 전체의 목표 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라고 강조한다. 뛰어난 리더는 회사 전체의 목표를 자신의 조직의 목표로 전환시키고, 구성원들에게 역할과 책임을 분배하고 지원하여 코칭하며, 파워풀한 팀으로서 목표를 제때 달성해 낸다. 우리가 흔히 격는 멘탈 관련 내용이 있어서, 책의 내용을 직접 인용해 본다. 멘탈이 크게 흔들릴 때는 우선 멘탈이 망가지는 것이 정상임을 인식한다. 그러므로 자책하거나 숨지 마라. 그리고 절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지 마라. 심리상태가 안정될 때 의사결정을 하라. 가능한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받아라. 문제가 생긴 분야의 전문가면 더 좋다. 그래야 자신의 좁은 시야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단기적인 상황에서의 멘탈관리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멘탈을 단단하게 하려면 일과 삶에 대한 태도와 관점이 필요하다. 첫째, 새옹지마의 관점을 가져라.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상황들이 발생할 것이다. 간혹 멘붕의 상황도 직면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마주했을 때 감정적으로 흥분하면 큰 실수를 하게 된다. 냉정하게 최선을 다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를 경험했거나 숭진에 누락했더라도 이를 스스로를 한탄하거나 환경을 불평하고 다녀서는 안된다. 운이라는 것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새옹지마의 관점을 갖는 것이 좋다. 나쁜 일이 있으면 이후 올라갈 일이 있다. 또 지금 보면 나쁜 일이 이후 좋은 일이 될수도 있다. 무엇이 좋은 것이고 무엇이 나쁜 것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한다. 너무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새옹지마의 관점을 가져라. - 48장 ‘리더의 멘탈관리는 어떻게 할까?’ 중에서 ‘거인의 리더십’의 신수정 저자는 여전히 현역 리더로서 저자가 걸어온 길 그리고 현장의 고통과 향기가 담긴 책을 쓰고 싶어했고, “나의 현장이 사라지기 전에 기록을 남기고자 함이며, 이 책을 통해 후배 리더들이 내 어깨 위에서 더 크게 서기를 원하기 때문이다”라면서 이 책을 출간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직장인이라면 늘 고민해 보는 주제에 대해 평소 본인의 생각을 페이스북과 얼룩소에 기재한 내용을 모아서 두 권의 책 ‘일의 격(2021)’과 ‘통찰의 시간(2022)’을 냈다.   ▲ ‘거인의 리더십(신수정 저)’ 서평 맵 (map by 류용효) (클릭하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리더십 - 변화 관리 변화는 단계별로 이루어지고, 혁신은 한꺼번에 이루어진다. 변화는 각 단계별로 서서히 이루어지며 곳곳에서 장애물을 만나는데, 새로운 가능성보다 현재가 주는 ‘혜택’이 더 크기 때문에 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즉 기존에 가지고 있는 혜택을 잃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혁신은 비전으로부터 톱다운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리더에 의해, 리더십에 의해 이룰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테슬라이다. 다음 호에서는 ‘테슬라 전기차 전쟁의 설계자’ 맵에서 어떻게 일론 머스크 제국이 만들어졌는지의 과정을 그린 서평 맵을 소개하고자 한다.   ■ 류용효 디원의 상무이며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 싱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콘셉트 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02
에스엘즈 스마트라우팅 AI, 2023 에디슨 어워즈 은상 수상 쾌거
ESG건설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주식회사 에스엘즈(SLZ)가 개발한 <스마트라우팅 AI>가 미국 에디슨 재단에서 수여하는 2023 에디슨 어워즈(Florida, Fort Myers)에서 은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이다.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심사위원 3천여명이 혁신적인 신제품, 서비스 및 비즈니스의 우수성을 가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고 권위있는 상 중 하나다. 역대 수상자로는 스티브 잡스(2012, 애플), 일론 머스크(2014, 테슬라, 스페이스X), 마릴린 휴슨(2018, 록히드 마틴) 등이 있다.     <스마트라우팅 AI>는 하이테크 MEP 설계공정의 자동화를 건설AI를 통해 구현하는 솔루션으로, BIM 환경에서 수천개의 파이프라인을 단 몇 분 만에 설계할 수 있고 사용자 친화적 UX를 적용하여 현장에 최적화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이유미-정재헌 공동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앞서 우수한 레퍼런스로 활용할 예정” 이라며, "ESG 건설 실현을 위해 더욱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스마트라우팅 AI>의  에디슨 어워즈 은상 수상 소식과 함께 에스엘즈의 또 다른 솔루션 <콘빌드원>도 최근 GS 인증 1등급을 받게 되어 후속 제품 개발과 투자유치에 큰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일 : 2023-04-21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 지형을 고려한 디지털 전환 추진 전략 연구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 지형을 고려한 디지털 전환 추진 전략 연구   저자    윤정섭,김석관,전지은,박현준 저자별  발간일    2021-12-30 페이지    147 키워드    #모빌리티산업 #디지털전환 #산업생태계 #미래차 출처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목적 □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 지형을 고려한 신산업 전환 정책 제언  ○ 모빌리티 기업을 유형화하여 유형별 필요한 정책 제언   - 모빌리티 기업 유형은 ①전통차 기반 기업, ②디지털 기반 기업, ③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구분   주요내용 □ (산업 생태계 분석) 전통차 산업이 전동화와 자율주행화로 전기차와 미래차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변화되는 과정에서 전통차 기반 기업의 디지털화가 시급   ○ (산업전환) 미래차 산업의 핵심인 자율주행 부문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전환   -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우 완성차 기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  ○ (기술진화) 2014년이 전기차 전환의 원년으로 나타났으며, 전기차는 기술수명주기 상 성장기 초입에 있음을 확인  ○ (기업분석) 각 유형별 대표기업인 현대차, 테슬라, 우버의 전략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는 방향으로 설정    - (현대차) 폐쇄형 생태계에서 다소 개방적인 생태계로 전환   - (테슬라)의 경우, 개방형 생태계에서 폐쇄형 생태계로 전환   - (우버) 서비스 기업의 한계로 개방적인 생태계를 추구 □ (정책 분석) 주요국들에서는 친환경차 및 자율주행차로의 전환에 집중  ○ 미국과 중국에서는 자율주행 기술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국내에서는 산업부, 국토부, 환경부를 중심으로 모빌리티 산업 정책이 추진 □ (애로사항) 신기술 관련 규정의 부재, 신사업 법체계 정비 미흡, 전문 인력 확보의 어려움, 데이터 표준화 및 디지털 전환 지원 부족   ○ 기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단계에서 개념적인 정의보다 구체적인 정의 규정이 필요하지만, 현행법 상 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  ○ 신산업 분야에서의 융합인력 확보가 어려우며, 전문인력을 확보하더라도 전문 인력의 이탈이 잦은 상황 □ (산업 지원 정책 소요) 정책의 방향성, 제도 개선, 인프라 개선, 인력양성  ○ 제도를 재정비하여 모빌리티 사업부문에서 명확하고 정확한 규정 필요   ○ 디지털 전환 정책의 방향성 명확화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개선 필요    정책대안 □ (정책제언1) 신산업 기술 규정 구체화 및 법·제도 검토 지원 조직 구성  ○ 신산업 기술 규정 구체화 및 법체계 개선  ○ 신산업 관련 법·제도 검토 지원 조직 마련 □ (정책제언2) 신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인프라 확대  ○ 규제 특구를 활성화하고, 산업 특화 연구개발 및 고도화된 장비 지원 □ (정책제언3) 장기적 산업 기술 개발 지원 체계 마련 및 이행  ○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요 부품별 장기적인 기술개발 지원 체계를 마련 □ (정책제언4) 기업 간 협력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표준화  ○ 모빌리티 기업 간 협력 및 협업을 위해 데이터를 상호 공유할 때 표준화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마련 □ (정책제언5) 신산업 인력지원 및 전문인력 육성  ○ 신산업 인력지원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고도화가 필요     |목  차|   요약 i   제1장 서론  1 제1절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 제2절 모빌리티 산업의 이해  4 1. 자동차의 구조 4 2. 모빌리티 산업 관련 기존 연구 6 제3절 이론적 배경과 분석 틀 9 1. 산업 생태계의 진화  9 2. 기술의 진화  11 3. 기업 전략의 변화와 다이내믹스 12 4. 분석의 틀과 보고서의 구조 14   제2장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분석  17 제1절 내연기관 중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의 전환  18 1. 전통차 산업의 구조 18 2.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산업 구조 변화  20 3. 자율주행차와 모빌리티 서비스 27 4.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저하  40 제2절 자동차 산업의 기술 진화  42 1. 데이터 수집 및 기초 분석 42 2.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기차 간 주요 기술 키워드 구성 변화 45 3. 전기차 기술 키워드를 활용한 기술 진화와 산업의 동태적 변화 분석  49 제3절 시사점 : 모빌리티 기술의 진화와 산업 생태계의 전환  55   제3장 모빌리티 산업 유형화 및 사례분석  57 제1절 모빌리티 산업 경쟁 지형에 따른 유형화  57 제2절 유형별 주요 기업 사례분석 61 1. 전통차 기반 부문 : 현대차 61 2. 디지털 기반 부문 : 테슬라 78 3. 서비스 기반 부문 : 우버 89 제3절 시사점 : 모빌리티 산업 전환을 위한 생태계 조성 전략 97   제4장 모빌리티 산업의 전환 정책 분석  99 제1절 주요국 모빌리티 산업 정책 현황  99 1. 미국 99 2. 유럽 102 3. 중국 106 4. 일본 108 제2절 국내 모빌리티 산업 정책 현황 110 제3절 시사점 :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책의 방향성 117   제5장 국내 모빌리티 기업의 정책소요 진단   119 제1절 모빌리티 기업의 신산업 전환 전략   120 1. 전략적 방향성 120 2. 디지털 전환 전략 121 제2절 모빌리티 기업의 애로사항  123 1. 신기술 관련 규정의 부재  123 2. 신사업 관련 법체계 정비 미흡  123 3. 전문 인력 확보의 어려움 124 4. 데이터 표준화 및 디지털 전환 지원 부족  125 제3절 모빌리티 기업의 정책소요  126 1. 모빌리티 산업 지원 정책소요  126 2. 모빌리티 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소요  128   제6장 정책제언 및 결론  130 제1절 연구내용 요약 130 제2절 모빌리티 산업 전환 지원을 위한 정책제언 132 1. 신산업 기술 규정 구체화 및 법・제도 검토 지원 조직 구성  132 2. 신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인프라 확대  134 3. 장기적 산업 기술 개발 지원 체계 마련 및 이행   136 4. 기업 간 협력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표준화 136 5. 신산업 인력지원 및 전문인력 육성 138   참고문헌 139 Summary 144 Contents 146    
작성일 : 2022-11-25
[칼럼] DT를 품은 PLM이 메타버스를 타고 ESG를 만나다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9   “정말 두려운 건 안일한 만족이다.” - 젠슨 황(엔비디아 CEO) 2021년에는 메타버스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그 열기는 CES 2022에서도 현대자동차의 ‘메타모빌리티’ 선언으로 이어졌다. 또한, 현대자동차와 유니티는 이번 MOU를 통해 실시간 3D 메타버스 플랫폼에 현실의 스마트 공장을 그대로 구현한 디지털 가상 공장 ‘메타팩토리’를 구축하기로 했다. 물리적 사물과 세계를 디지털 세상에 똑같이 옮겨내는 것을 뜻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개념을 바탕으로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설립하는 것이다.1   수면 위로 떠오른 ESG ESG의 부각은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배출권으로 주목을 받으면서부터인 것 같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탄소배출권을 팔아 올해 3억 90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4550억원 가량의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2 또 이런 뉴스도 등장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PSA)의 합병으로 탄생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앞으로 테슬라의 탄소배출권을 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3 “ESG의 등장은 2006년 UN과 네덜란드, 일본 등 각국 연기금 기관장들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투자과정에서 ESG 기준을 적용한다는 원칙을 밝혔다. 처음으로 ESG 개념이 등장한 것이다. 이후 민간 자산운용사의 움직임도 뒤따랐고, 가장 적극적인 건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이었다.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는 매년 기업 CEO들에게 ESG 경영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걸로 유명하다.”4 미국의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파리기후협정에 복귀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Carbon Neutral)을 선언함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한 범지구적인 움직임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50년까지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참고로 2030년까지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는 인류의 보편적 문제인 빈곤, 질병, 교육, 성평등, 난민, 분쟁 등과 지구 환경문제인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물, 생물다양성 등 그리고 경제 사회문제인 기술, 주거, 노사, 고용, 생산 소비, 사회구조, 법, 대내·외 경제를 해결하는데 있다. 국내외 ESG 동향을 보면 환경(Environmental) 분야는 전세계의 첨단기업들이 앞다퉈 ESG 경영을 수행 중에 있다. 주요 IT 기업들은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업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5 “미쉐린의 모든 것을 디지털화할 것” - 플로랑 미네고(미쉐린그룹 CEO)   ESG, 메타버스의 상관관계와 PLM의 역할 ESG, 메타버스, PLM에는 공통점이 있다. ‘디지털’이다. ESG의 주요 평가지표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ance) 영역과 메타버스가 다루는 콘텐츠 및 플랫폼, 그리고 PLM이 다루는 제품/설비를 포함하는 디지털 역량 플랫폼이 있다. ESG는 평가지표를, PLM은 디지털 역량 플랫폼을, 메타버스는 가상 플랫폼을 관장하고 있다. 여기에 사람, 제품/설비, 콘텐츠가 어우러져 상호 작용을 일으킨다. 나이키, 미쉐린, 스타벅스, 테슬라의 사례를 분석해 보면 디지털 전환 혁신의 정도는 테슬라, 스타벅스, 나이키, 미쉐린으로 보이며 메타버스 측면에서는 스타벅스, 미쉐린, 나이키, 테슬라 등으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 가상 플랫폼의 활용으로 AI, 빅데이터 등의 활용이 압도적으로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며,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발견하고 비즈니스 모델로 승화시켜 미쉐린의 경우 “우리는 타이어 업체가 아닌 디지털 서비스 업체”라고 선언하였다. PLM은 그 중에서 디지털 역량을 발휘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버추얼 트윈은 현실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쌍둥이’를 가상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과 환경을 가상 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며, 단순한 형상의 복사가 아니라 모든 움직임과 프로세스까지 똑같이 작동한다. 현실과 가상을 완전하게 연결해 서로 상호작용하는 데이터를 통해 제품 제작 전에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버추얼 트윈은 실물이 존재하기 이전에 실물과 유사한 3D 모델을 예측할 수 있는 것까지 포함한다. 자동차의 경우 사전에 차량 디자인·구성요소에 대한 시뮬레이션 기술로 자동차에 대한 반응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배터리 최대 주행거리 테스트, 차 안에 아이가 있다고 가정한 충돌 테스트 등이다. 여기에 사람, 제품/설비. 콘텐츠와 서로 유기적인 상관관계를 연결하여 새로운 혁신의 방향을 찾아내고 궁극적으로 ESG 평가지표에 기여하는 미래 전략을 수립한다면, 지속 가능성과 재무제표나 현금흐름과 같은 금전적 이익 외에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영향까지 고려해 투자대상을 선정하겠다고 등장한 ESG에 대응하는 전략이 될 것이다. 또한 ‘탄소배출권’과 관련해  파리 협정(2015년 유엔 기후 변화 회의에서 채택된 조약)에서 언급된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 청정개발체제) 사업을 통해서 온실가스 방출량을 줄이는 것이 기업의 가장 큰 현실 부담으로 다가와, 탄소배출권은 배출권거래제에 의해서 시장 거래되고 있다. EU의 경우 탄소배출권 1톤의 가격은 38유로(2021년 2월 기준)이다. 그리고 EU에서 판매되는 차량당 평균 CO2 배출량(g/km) 기준이 95(2020년), 62(2023년), 10(2050년) 등으로 지속 강화되며, 배출량 1g/km당 95유로의 벌금이 부과된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배출가스 40% 감축,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림 1. ESG, 메타버스의 상관관계와 PLM의 역할(by 류용효)   “나는 그들의 의견을 전부 들을 용기가 있다. 하지만 반대자들이 내 신념을 꺾도록 내버려둘 생각은 없다.” - 하워드 슐츠(전 스타벅스 회장)   DT를 품은 PLM이 메타버스를 타고 ESG를 만나다 한 달동안 ESG를 스터디하였다. 그리고 자료를 만들고 발표 리허설을 5번 반복해 보았다. 하면 할수록 빈틈이 느껴지며 매끄럽지 않고 말문이 막히는 곳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발표 리허설의 첫 번째는 집에서, 두 번째는 지하철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는 회의실에서, 그리고 다섯 번째는 발표 현장처럼 큰 회의실에서 했다. 리허설에서 파워포인트의 프리젠테이션 녹화 기능을 사용하였는데 효과 만점이다. 그 중 세 번의 결과물은 파워포인트에 비디오/오디오가 삽입, 저장되었다. 갈 수록 자료도 발표내용도 깔끔해져갔다. 콘셉트맵으로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다. 기본적인 자료를 맵으로 구성한 후 여러 개의 시나리오별로 재배치 및 연관성을 연결하다 보니,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게 되고 새로운 구도를 발견할 수 있다.  원래는 ESG, 메타버스의 연관성과 PLM의 역할인데, 자료를 만들다 보니 이런 문구들이 떠 올랐다. 한줄평을 적고 있는데 뭐가 좋을까 하며 아이디어를 내 봤다. 지식구루들이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정기적으로 만나는 그룹이 있는데, 다음과 같이 아이디어를 올려봤다. ‘PLM이 메타버스를 타고 ESG를 만나다’, ‘ESG의 삼고초려는 메타버스를 품은 PLM이다’, ‘도원결의 - ESG, 메타버스, PLM’, ‘우리가 두려워 하는 것은 PLM의 활용법을 모르는데 있다’. 디지털 전환과 마찬가지로 고치고 반복하는데 있다. 그러는 사이 ‘메타버스를 타고 ESG(~2050)에 도달하는 거지’, ‘ESG의 흑기사는 메타버스와 결합된 PLM이다’  중에서 의견을 여쭤 봤더니 ‘PLM이 메타버스를 타고 ESG를 만나다’가 좋다는 피드백을 받았는데, 더 나아가 ‘DT로 무장한 PLM이 메타버스를 타고 ESG를 만나다’로 수정하였고, 좀 더 근사한 표현으로 ‘DT를 품은 PLM이 메타버스를 타고 ESG를 만나다’라는 문구로 한줄평을 정했다. “Just do it.(한 번 해봐.)" - 나이키의 슬로건   그림 2. ESG, 메타버스의 상관관계와 PLM의 역할 콘셉트맵(by 류용효)   주요 회사별 DT 추진전략 및 ESG 대응 현황 주요 회사별 디지털 전환 추진 전략을 알아보고, 또한 ESG 관련 주요 활동들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Sustainanlytics ESG 사이트에서 ESG 점수와 순위를 조사하였다. 이렇게 디지털 전환과 ESG 추진현황 및 ESG 점수를 연결하여 표로 구성해 보았다.(그림 3) 테슬라의 경우 디지털 전환 추진전략으로 전기자동차를 매개로 한 종합적인 생태계 구축을 들 수 있는데, 모빌리티 개념의 핵심인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의 혁신으로 기존 자동차 회사보다 5년에서 10년 앞서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SG의 주요 활동으로는 OTA를 통해 소비자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딜러 방문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등으로 2015년 기준으로 총 27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해 흑자를 달성하기도 하였다. 큰 혁신을 이루었으나 ESG 위험 등급은 종합적인 평가 측면으로 볼 때 중간 정도로서 앞으로 개선이 필요해 보이며, 산업별 순위는 중간 정도, 글로벌 기업 1만 5124개 기업중에는 8030위로 분석되었다.(출처 : Sustainanlytics ESG)   참고자료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팩토리(Meta-Factory)』 구축한다’, 세계환경신문, 2022.1.7  ‘[하이빔]배출권 팔아 4,000억 이익 낸 테슬라’, 오토타임즈, 2021.10.28  ‘스텔란티스 “테슬라 탄소배출권 안 산다”’, 한경닷컴, 2021.5.6  ‘거스를 수 없는 변화, ‘ESG’의 모든 것’, 녹색경제신문, 2021.9.27  ‘새롭게 부각되는 ESG’, 한국대학신문, 2021.8.23   그림 3. 주요 회사별 DT 추진전략 및 ESG 대응 현황(by 류용효)   ■ 류용효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플랫폼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3-02
제조산업 지능화의 구축 방법과 사례 (1)
제조산업 지능화의 구축 방법과 사례 (1)   스마트 공장의 목적은 정보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제조 환경의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여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제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품질, 비용, 납기 문제점에 대하여 연속 개선 프로세스를 통하여 생산성을 높이면서 고객 만족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전산화, 자동화로는 성장 방법에 한계가 있다. 시시각각 발생하는 제조 데이터를 실시간 통합하고, 이를 통하여 제조 혁신을 구현하는 변화 관리와 공정 혁신을 포함하는 제조 혁신으로 발전해야 한다.  이번 호부터 제조산업 지능화를 위하여 산업용 AI(Industrial AI)가 어떻게 적용되는지와 대표적인 구축 사례 및 산업분야의 차별화 방안을 소개한다.  ■  차석근 | 에이시에스(ACS)의 부사장/CTO이다. 40여년 간 MES와 ISO 표준화를 중심으로 스마트 공장 솔루션 경험을 쌓았다. 중소기업청 생산정보화, 산업부 스마트공장,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메일 | sk_cha@acs.co.kr 홈페이지 | http://acs.co.kr   1. 성공과 실패 사례에서 배우는 지혜 지난 2019년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정부에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를 제시하면서 모든 산업분야에 AI 적용 기획이 추진되었다. WEF(세계경제포럼)과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McKinsey)에서는 등대공장 선정을 수행하였고, 2019년 국내 기업으로는 포스코(POSCO)가 선정되었다. 반면, 글로벌 제조업의 대표를 자칭하는 중국의 경우에는 애플 단말기의 OEM 공급업체인 폭스콘(Foxconn)을 선두로 각 산업분야에 10개 기업 등대공장으로 인정받았다. 여기에서 핵심 기술의 평가는 산업용 AI를 어떻게 적용하여 최대의 성과를 얻을지에 대한 지표가 핵심 선정 항목으로 평가되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의 시대는 다른 모델을 요구하고 있다. 사실 우리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또는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수 있지만, 요즘 의사결정의 중심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가고 있다. 넷플릭스는 우리가 어떤 영화를 볼 것인가를 알려준다. 음원 사이트는 내가 무슨 음악을 들으면 좋을지 가려낸다. 운전할 때에는 내비게이션이 시키는 대로 따라간다. 기업의 채용 과정도 최소한 1차 심사는 인공지능으로 대체하기 시작했다. 은행 대출도 많은 경우 알고리즘에 의해 결정하는 추세다. 주식 투자의 70~80%는 알고리즘이 담당하고 있다. 미국의 데이팅 웹사이트들은 당신의 이력과 당신의 SNS 활동 등을 고려해 파트너를 추천한다. 앞으로는 직업과 전공 선택부터 누구와 결혼할 것인가 등의 문제에 대해 컴퓨터 알고리즘의 도움을 차츰 더 많이 받을 것이다.  컴퓨터는 가장 최근의 연구 결과를 습득하고, 인간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정보를 순식간에 분석해 우리에게 최적의 의사결정 조언을 한다. 이런 인공지능 알고리즘 의사결정을 기업에서는 점점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을 ‘인공지능을 통한 자동화’라고 부른다. 기업은 인력을 대체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런 긍정적 성과물에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왜 ‘사람 없는 공장’을 포기했을까? 일론 머스크는 경영 능력과 비전에서 일반인의 상식을 훨씬 뛰어넘어 ‘외계인’이라고까지 불린다. 그는 완전히 사람이 없는 인공지능 기반 공정으로 테슬라 전기차를 만들려고 엄청난 노력을 쏟았다. 하지만 그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이용해 완전 자동화 생산 공정을 실행하려던 계획이 실패했음을 시인하게 된다. 그 후 그는 커다란 텐트 공장을 만들고 옆에서 숙식하며 새로운 프로세스를 진두지휘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인간과 인공지능이 어우러진 새로운 협업 공정이다. 그는 이 텐트 공장에서 인간과 로봇이 해야 하는 일을 다양하게 실험했다. 이를 통해 어떤 프로세스를 완전 자동화하고, 어떤 프로세스에는 인간이 개입해야 하는지를 결정해 새로운 시스템을 완성했다. 결과는 ‘인간 + 인공지능’이라는 공존이다.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도 거의 완벽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완성했지만, 여기에서는 25만 명의 인간이 같이 일하고 있다. IBM의 인공지능 ‘왓슨(Watson)’을 도입한 병원에서는 환자들이 왓슨의 진단 결과를 얼마나 신뢰할까. 사실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인간과 왓슨의 결과가 다른 경우 누구를 따라야 할 것인가’ 하는 자극적인 질문이다. 하지만 이는 좋은 질문이 아니다. 인공지능은 대결 상대가 아니라 이용 대상이다. 우리의 목표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인간에게 더 나은 최적의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진단 시스템이 의사를 대신해 암 진단을 내려 주겠지만, 의사들은 이 결과를 최종 판단하고, 얼마나 심각한지 살펴보고, 치료 계획을 세우고,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 결정해야 한다.  또 다른 사례를 살펴 보면, 2013년 GE는 대규모 데이터 환경에 임베디드와 기계 기반 알고리즘에 스마트 디바이스를 융합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기계 + 마인드’ 개념의 산업용 데이터 플랫폼인 프레딕스(GE Predix)를 발표했다. 당시에는 아주 멋진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되었지만, 2019년 GE는 나스닥에서 퇴출되는 굴욕을 당했다.  프레딕스의 가장 큰 문제는 모든 기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최종 도구로 하나의 공통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택한 것이다. 때문에 각 산업의 특성과 차별화된 관리 항목에 대응하는 제조 본질의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없었다. 자동화, 정보기술, IT 플랫폼, 빅데이터 및 기타 기술이 성숙하지 않기 때문에 제조 및 산업에 스마트 공장의 전환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중국의 스마트 제조 개발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 국가 정책에 의해 추진된 일부 기업은 산업 인터넷 및 IoT 플랫폼 구축, 모든 생산 라인에 다수의 센서 추가,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생성, 인적 노동을 대체하는 로봇 등 공장의 ‘스마트’ 변환에 많은 투자를 했다. 이 업그레이드 및 변환 과정에서 모든 사람은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 요구 사항, 요구 사항 및 핵심 역량이 종종 무시된다. 이것이 지능형 제조에서 중국이 직면한 주요 문제이다.    2. 제조 품질에 미치는 3차원 요소 제조는 기본적으로 품질, 원가, 납기(QCD : Quality, Cost, Delivery)라는 3요소의 효율화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그림 1>에서 제시하는 것과 같이 크게 품질에 미치는 3차원 본질에 대한 이해가 필연적이다.   ■ 숙련(Discipline) : 작업자 숙련도, 조직문화와 관리 능력 → 강력한 조직 문화(월드베스트 : 일본) ■ 시스템(System) : 장비, 시스템과 표준 절차 → 설계 및 제조 능력(월드베스트 : 독일) ■ 본질(Intrinsic) : 도메인 지식을 사용하는 고객 → 특허와 혁신적 협력(월드베스트 : 미국)   그림 1. 제조 품질의 3차원(숙련, 자동화, 본질)  
작성일 : 2022-02-03
[칼럼] CES 2022, 어떤 변화가 있었나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8   “Don’t think you are, know you are.(당신이 누구인가 생각하지 말라. 당신이 누구인지 알아라.)” - 모피어스 (영화 ‘매트릭스’) 자신의 생각 속에 스스로 가두지 말고 그 생각에서 벗어나 실제로 자기가 누구인지 알라는 뜻이다. 지난 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는 어쩌면 한국이라는 나라, 우리들의 현주소를 나타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CES를 다녀온 강릉원주대 최재홍 교수는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겼다. “CES 2022에서의 유레카관… 특히 한국관은 마치 도떼기시장 같았다. 그것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렇다고 우리가 세상을 정복한 것처럼 자신감에서 자만심으로 옮겨가면 안될 것이기에 한자 적는 중이다. 그리고 CES 2022에서 나타난 베스트 오브 베스트의 우리나라에게 한마디 하려고 펜을 들었다. 어느 순간 우리는 세계 최고가 되었다. 그러나 자만과 자신감은 다르며 ‘빛나지만 남의 눈을 부시게 하거나, 이성적으로 뾰족하되 남을 찌르면 안 된다’라고 배웠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오늘에 자족하면 안 되기에... 세계 최고 애플은 CES에 나오지 않는다.  우리도 나가지 않아도 찾아오는 기업들을 수백개는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1 “길이 가까울지라도 움직이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하며, 작은 일일지라도 행하지 않으면 이룸이 없다.” - 순자   미래 모빌리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CES 2022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되었으며, 모빌리티의 위세가 강해진 것은 산업 간 진입 장벽이 무너지는 이른바 ‘빅 블러(Big Blur)’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2 소니가 전기차 시장 전격 진출 소식을 발표하며, 전기차 콘셉트카 ‘비전-S 02’와 함께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최고 인기 부스가 되었고, ‘소니 모빌리티(Sony Mobility Inc.)’를 2022년 봄에 설립한다고 했다. 3 이로써 테슬라에 이어 애플카와 소니카까지 전기차를 필두로 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앞으로 얼마나 빨리 성장할지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내연기관의 강자 벤츠는 전기 콘셉트카 ‘비전 EQXX’를 발표하면서, 에너지 밀도를 높인 배터리의 탑재를 통해 100KWh의 배터리만으로 1회 충전시 10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최원석의 디코드’에서는 비전 EQXX 발표회에서 테슬라에 맞설 자동차 업계의 비책을 5가지 포인트로 분석하였다. 4 테슬라에 맞서는 것은 결국 기존 자동차 업계의 고급차 브랜드 몫이 될 것이다. 결국은 테슬라 방식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더 나은 전략이 없다면, 빨리 따라가는 쪽이 전체 시장에서 이길 확률이 높다. 디자인과 기술, 양쪽 모두에서 테슬라에 맞설 수 있어야 한다. 자율주행이 빨리 보급되든 아니든, 미래 차량 특히 고급차에선 AI 음성인식을 통한 인터페이스가 필수가 될 것이다. 자동차에서 다른 영역으로의 확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동차 그 자체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메타모빌리티로 이동의 한계를 넘는다”라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메타버스는) 움직임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바꿀 수 있고 기술적 관점에서 로봇공학과 메타버스를 결합하는 것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리의 이동성 솔루션은 이른바 '메타모빌리티'로 확장될 것이다. 미래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내놓은 기술적 해법은 로봇”이라면서, 로보틱스 기반의 모빌리티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메타모빌리티’를 제시했다. 5 여러 회사의 전략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를 정리해 보았다. 현대자동차 : ‘메타모빌리티’ 소니 : ‘소니 모빌리티(Sony Mobility Inc.)’ 설립 예정(2022년 봄) BMW : 카멜레온처럼 외관 색상이 변하는 ‘BMW iX 플로우’ 벤츠 : 한 번 충전으로 1000km 주행, 에너지 밀도를 높인 배터리 탑재 스텔란티스 :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STLA 스마트콕핏’ 개발(아마존과 공동) “도전은 삶을 흥미롭게 만들며, 극복은 인생을 의미있게 한다.” - 조슈아 J. 마린   그림 1. CES 2022 키워드 콘셉트맵(by 류용효)   CES 2022 키워드 맵 메타버스, NFT, 우주, 미래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스마트 홈, 스마트 헬스 등 7가지로 정리된다. 7 시에라 스페이스는 우주 비행선 '드림 체이서'를 전시하면서 CES에 처음으로 등장하여 우주관광, 통신사업, 무중력체험 등의 우주테크가 주목을 받았다. 한컴 오순영 전무는 메타버스가 뜨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펜데믹 상황에 집에 머무르면서 하는 사업, 교육이 주목받으면서, 메타버스가 추구하는 현실과 가상세계가 전 산업분야에서 돌파구 역할을 하며. 메타버스, NFT(가상경제), 아바타 등이 융합되고 있다. 아바타가 지능을 가진다면 디지털 휴먼, 메타 휴먼 기능을 가진 아바타가 경제활동까지 한다면 차별화, 고도화를 만들어 갈 것이다.” 8 스마트홈은 스마트, 프리미엄, 서비스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기술, 손 안에 들어 오는 갤럭시, 비스포크, 스마트 가전기기를 내세웠다. LG는 스마트 가전으로 즐길 수 있는 생활, 채소 키움, 이동식 스크린, 편리한 요리기구를 선보였다. 특히 LG는 집과 차의 경계 허문 일상으로 자율주행 콘셉트카 ‘옴니팟’을 선보였고, 삼성전자는 스트리밍 콘텐츠, 게임, AI 비서, 건강관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를 오가는 AI 아바타, AI 아바타의 신체가 되어 줄 로봇 제품을 선보였다. SK는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친환경 생분해성 제품 포장,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인 eSSD와 HBM3, 워터프리 스크러버를 선보였다. 9 스마트 헬스와 관련해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는 스마트 워치 등의 웨어러블이 2021년에 5억 4700만개 판매되었고, 2025년에는 7억 7700만개가 판매될 것으로 추정했다. 애플은 2022년 애플워치 시리즈 8에 체온 센서를 추가할 계획이며, 애플은 스마트 워치로 디지털 헬스 추적 트렌드를 주도했다. 아울렛(Owlet)은 부모가 유아의 심박수, 산소수준 및 수면 추세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Smart Sock이라는 제품과 아기의 수면 패턴, 심박수 및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Dream Sock이라는 웨어러블을 출시했다. 11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이 NFT이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이며, 디지럴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여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다. NFT를 통해서 디지털 원본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이건 이 사람 것이 맞아”라고 입증하는 것이다. NFT는 블록체인에 저장된 인증서로서, 비재무적 평가 지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가속화하는 긍정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림, 사진, 음악, 게임 등의 디지털 콘텐츠가 원본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10 “목표를 이루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며 얼만큼 성장하느냐이다.” - 앤드류 메티스   NFT는 ESG 경영활동 가속화 도구 지구 기후 변화 등 ESG의 핵심에 NFT가 앞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NFT는 아직 우리에게 생소하며, 시장을 만들어 가는 단계에 있다. 시장 규모도 2020년 대비 2021년에 급성장하였다. NFT 관련 기사들을 중심으로 스터디 차원에서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 10 2021년 거래량 240억 달러(DappRadar) 제품, 서비스 삼성전자 : NFT 플랫폼 탑재 이크로 LED TV → NFT 거래 지원(CES 최고혁신상) 블록파티(Blockparty) : NFT 거래 플랫폼 소개 아토믹폼(Atomic Form) : NFT 작품 디스플레이 기기 NFT의 목적 신생 작가 육성 활성화 작품이 거래될 때마다 작가에게 판매 수수료를 지급할 수 있도록 설정 가능해서다. 공정한 거래 시스템을 구현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가속화 전세계 NFT 거래량이 지속 증가하면서 시장 성장세도 뚜렷해 신규 먹거리 급부상 블록체인에 저장된 일종의 인증서 그림, 사진, 음악,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가 원본인지 여부의 확인이 핵심 원본의 인터넷 주소, 원작자, 소유자, 판매 이력 등 설명 기록 NFT를 구매한다고 해서 작품의 저작권까지 자동 취득하는 건 아니다.(리스크) NFT마다 획득 가능한 권리 등이 다르므로 이를 잘 확인해야 함(리스크) 국내 동향 LG도 제품 출시 예정 한글과컴퓨터는 연내 NFT를 적용한 서비스 출시 예정 메타버스 서비스 ‘한컴타운’과 금 판매 ‘아로와나몰’ 공개 향후 메타버스와 NFT, 금과 NFT의 시너지 효과 기대 개인적으로 올해에는 그 동안 작업했던 콘셉트맵을 NFT에 등록하려고 한다. 등록 과정을 통해서 배운 것들을 조만간 기고하려고 한다. 세상은 관심과 시간의 노력을 들이는 만큼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낀다.   참고자료 최재홍 교수(강릉원주대) 페이스북, 2022.1.10 ‘[CES 2022] 베일 벗은 '소니카', 삼성·LG도 모빌리티 가속페달’, 아주경제, 2022.1.07 ‘제네시스 GV60 닮았다… 소니 전기차에 현대차 직원들 술렁’, 한국경제신문, 2022.1.06 ‘벤츠가 테슬라에 맞설 비책, CES 2022 발표에 다 있다 [최원석의 디코드]’,조선일보, 2022.1.06 ‘[CES 2022] “메타모빌리티로 이동의 한계 넘는다”…정의선, 미래 청사진 제시’, 머니투데이방송, 2022.1.05 ‘CES 2022 주요 전망 및 시사점 - 핵심 키워드’, 정구민 교수, Smart Embedded System Lab@Kookmin University ‘[2021]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오픈 콘퍼런스-2일차’, 한컴인텔리전스 오순영 CTO, 2021.10.27 ‘[CES 2022 현장 대체불가토크] 메타버스 이렇게 바뀝니다’, 한국경제TV, 2022.1.4 ‘SK하이닉스, CES 2022서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를 위한 노력’ 선보이다’, SK하이닉스 뉴스룸, 2022.1.6 ‘[CES 2022] NFT 생태계 활짝 피나…삼성·LG·한컴도 뛰어들었다’, 아주경제, 2022.1.10 ‘[CES 2022] 웨어러블 기술로 혁신하는 디지털 헬스’, AI 타임즈, 2022.1.8   류용효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플랫폼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2-03
[케이스 스터디] 언리얼 엔진으로 개인화 컨피규레이터를 제작한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 (2)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자전거, 운동화, 시계, 의류, 가구 등 많은 제조 업계에서는 구매하기 전에 소비자가 제품에 나만의 스타일을 적용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Zaha Hadid Architects, ZHA)는 이러한 추세 속에서 부동산을 구매할 때도 개인화가 가능한 혁신적인 컨피규레이터를 제작했다. ■ 자료제공 : 에픽게임즈   ■ 1편에서 이어집니다.   차세대 기술 융합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의 이러한 컨피규레이터는 큰 그림의 일부일 뿐이다. 그 이면에는 구매자의 설계 요구 사항을 현실에 구현하기 위한 제조 및 생산망이 있다. 개발사 온두라스 프로스페라(Honduras Prospera)와 구조 공학사 AKT II, 환경 및 MEP 공학사 힐슨 모런(Hilson Moran) 그리고 특수 목공 및 디지털 제조사 더 서큘러 팩토리(The Circular Factory) 등이 이러한 작업을 위해 관여하고 있다.  3D 마을을 구성하는 유닛들의 선택과 구성이 끝나면, 제조사가 벽, 지붕, 발코니 등 맞춤형 건물의 구성 요소를 디지털로 제작하기 시작한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이런 구성 요소들은 화장실 가구나 배관, 공조 시스템 등 섬의 일반적인 표준 요소와 함께 직접 배치되며, 이렇게 완성된 건물은 일반적인 부동산 거래처럼 구매자에게 인도된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앞으로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는 제조 업체에 건물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과 각 제조 시설 간의 통합을 구축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진행 중에 개발한 커스텀 데이터 교환 포맷을 언리얼 엔진의 데이터스미스와 통합하기 위해 에픽게임즈, 더 서큘러 팩토리와 협의 중인데, 이를 통해 언리얼 기반의 디자인 투 프로덕션,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지속 가능성은 개발의 원동력으로, 디지털 기술을 채택한 프로스페라는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컨피규레이터 기술과 제조 공정에서 사용하는 더 서큘러 팩토리의 마이크로 팩토리 기술 덕분에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중소기업 중심의 탄탄한 지역 경제 조성, 지역 AEC 및 관련 업계의 디지털화와 기술 발전 도모, 저비용으로 규모의 도시 건설을 보여주는게 프로스페라의 목표이다.    리얼타임 기술을 통한 부동산 개발 리스크 경감 개발사가 소비자에게 컨피규레이터를 제공했을 때와 기존 방식으로 부동산을 판매할 때를 비교해보면 흥미로운 이점이 있다. 우선 투자 리스크가 줄어든다는 점이다. 리얼타임 컨피규레이터는 고도로 파편화된 건물 건설과 아파트 산업에서 눈에 보이는 것과 최대한 일치하는 상품을 구매자에게 제공한다. 이러한 사실적인 엔드 투 엔드, 디자인 투 프로덕션 솔루션 덕분에 시각화된 건물과 판매된 건물 그리고 최종적으로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건물 간의 격차가 줄어든다.  다음으로, 컨피규레이터는 대규모 투자자들에게 게임화되고 직관적인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구매자는 집의 위치와 구조, 각 기능에 대한 모든 선택의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컨피규레이터를 통한 부동산 거래로 혜택을 보는 건 최종 구매자뿐만이 아니다. 프로젝트의 모든 관계자는 구매, 설계 및 투자하는 대상을 실제로 보는 것처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사는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기 전에 확실한 구매자를 확보할 수 있고, 건축가, 엔지니어 및 생산 팀은 이를 상세 업무 지침서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설계할 성능 사양과 정확한 사전 주문 사항을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컨피규레이터를 사용하면 설계와 건설에 사용되는 3D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으로 변환하고 업데이트하기가 쉽다는 이점도 있다.   언리얼 엔진의 차별점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는 컨피규레이터 베이스 플랫폼으로 언리얼 엔진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 데이터스미스 데이터 임포트 및 프렙 툴키트를 비롯한 여러 AEC 중심 기능, 사실적인 픽셀 퀄리티,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는 브라우저 기반의 픽셀 스트리밍 기능을 꼽는다. 또한, 언리얼 엔진은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가 3D 모델링에 쓰는 오토데스크 마야(Autodesk Maya)는 물론 퀵셀(Quixel), 서브스턴스(Substance) 등 기타 게임 및 미디어 소프트웨어 툴체인과 호환되며, 에픽게임즈의 기술 및 고객 지원 서비스가 훌륭하다는 점도 선택의 이유였다.  컨피규레이터는 언리얼 엔진의 레이 트레이싱을 활용해 유닛의 인테리어와 엑스테리어 모두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는 AWS 가상 머신에 호스팅하거나 이글 3D 스트리밍(Eagle 3D Streaming) 서비스를 통한 픽셀 스트리밍으로 고객 및 구매자, 기타 관계자와 컨피규레이터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역시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가 언리얼 개발자 네트워크를 통해 컨피규레이터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에픽게임즈의 AEC팀이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를 직접적으로 돕기도 했다. 가령, 에픽게임즈는 에픽게임즈 내부 관계자, 외부 공급업체, 언리얼 엔진 생태계의 잠재적 협력자와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를 연결해 주었고, AEC와 관련 업계의 로드맵, 향후 동향과 같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부동산 개발의 미래, 리얼타임 컨피규레이터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는 이러한 컨피규레이터 접근법이 앞으로 부동산 업계에서 더 널리 사용될 것으로 바라봤다.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에게 있어 이 프로젝트는 일시적인 시도가 아니라 20년 가깝게 준비한 혁신이기 때문에 특히 이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는 기술 기반의 온라인 마을을 구축한 뒤, 디지털 제조의 발전을 활용하는, 자원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실제 마을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를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탄탄하게 진화시켰다. 이 아이디어는 온두라스의 첫 번째 실제 사례 이전부터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와 AADRL(Architectural Association Design Research Laboratory, 영국 건축협회 디자인 연구소)에서 20년 넘게 개발했으며, 지난 5년간 AADRL의 스튜디오 나흐마드-부샨(Studio Nahmad-Bhooshan)에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언리얼 엔진과 같은 실시간 기술을 차세대 제조 기술과 결합하면 여러 방식으로 화면상의 설계를 실제 건물로 가져올 수 있다. 컨피규레이터를 마이크로팩토리와 결합하면 투자 자본이 적고, 지역 공급망을 사용하며, 규정에 부합하는 새로운 마을에 활용할 수 있다.  또는 대규모 산업적 택지 개발을 위해 테슬라(Tesla) 스타일의 기가팩토리가 결합되어 사회적 공동체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3D 프린팅 건설, 토목 건설 분야의 조립식 건축 자재 카탈로그 등 디지털 제조 기술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컨피규레이션 접근법은 별장뿐만 아니라 사무실이나 R&D 연구소,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등 어떤 대규모 맞춤형 건물로도 확장할 수 있다.  리얼타임 부동산 컨피규레이터는 블록체인 기술과도 결합해 개인 투자자를 위한 분산형 크라우드소싱 부동산 개발과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대규모 기관 투자자만 관여할 수 있고 부분 소유가 불가능한 오늘날의 부동산 개발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의 온두라스 프로스페라 컨피규레이터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는 이미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NFT, 신생 마을이나 도시와 연계하기 위해 이러한 디자인 사고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작성일 : 2021-10-01
전기자동차 시대를 준비하는 3D 프린팅 (2)
전기자동차 개발 동향 및 관련 시험   이번 호에서는 200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전기자동차의 개발 동향과 함께, 전기자동차의 핵심 요소인 배터리에 대해 살펴본다.   ■ 최동환 에릭스코의 CTO이며, 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장비구축 및 운영을 맡고 있다. 이메일 |  umg2choi@gmail.com, echoi@gigca.or.kr   2000년대에 들어서 다시 전기차는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다. 2006년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회사인 테슬라가 고급 스포츠카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림 1. 테슬라 로드스터 1세대   그림 2. 테슬라 로드스터 1세대   로드스터 스포츠카인 로터스 엘리스(Lotus Elise)의 섀시를 그대로 이용하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해 한번 충전으로 320km 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이다. 테슬라는 로드스터 2450대를 전세계 30개 국에 생산 판매하였다.  미국은 2009년부터 2013년에 이르기까지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소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에너지 정부기관은 약 1만 8000개의 충전소를 다양한 영역에 설치하였고, 자동차 회사에서도 약 8000개의 충전소를 설치하였다. 지금은 더욱 가속도를 붙여 더 많은 충전소가 설치되고 있다. 2010년 12월에는 닛산의 전기차 리프(LEAF)가 발표되었다. 리프는의 미국 에너지기관의 론으로 구입이 가능한 차였다.    
작성일 : 2021-07-01